삼월은 날씨와 상관없이 우리들 마음에서 봄이 먼저 오는 것 같아요. 봄 이야기에 어울리는 시.

이성부의 봄과 임영조 삼월 이라는 두 편의 시를 소개합니다. 추운 겨울 뒤에는 따뜻한 봄이, 오지 않을 것 같던 봄이 옵니다.

시집에서 시와 봄에 어울릴 것 같은 좋은 그림을 찾다가 이성부 시 봄이 눈에 들어왔어요. 기다리지 않아도 봄은 온다고 시인은 말하고 있네요.

*이성부 시인과 임영조 시인은 제 기억으로는 처음 들어봤어요. 이성부 시인은 고등학교 다닐 때 이미 전남일보 신춘문예에도 당선한 유망한 시인이셨더라고요.

동아일보 신춘문예에도 당선하셨으며, 1977년에는 제4회 한국문학작가상도 수상하셨습니다. 지난주에는 진짜 봄이 왔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추워졌어요.

그렇게 쉽게 봄은 우리에게 오지 않나 봅니다. 봄이라는 시에서처럼 한눈 좀 팔다가 오려나 봐요.

아님 바람이 봄을 제대로 깨우지 못 한 것일지도 모르지요. 바람은 게으름뱅이일까요?

^^ 괜히 심술나서 바람을 탓해봅니다. 봄 기다리지 ...